직무소개 – IT개발

  “BIO R&D IT시스템의 처음과 끝”

2003년 Human Genome Project가 마무리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시퀀싱과 오믹스 분석을 통해 축적된 정보는 이미 1차원적 분석의 한계를 넘어선 수준입니다. 또한, 컴퓨터 하드웨어와 네트워크 속도의 비약적인 발전은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하고 연산하는 것을 가능케 하였습니다.

전통적인 BIO연구는 하나의 실험을 디자인하고(Design), 테스트 대상을 실험을 통해 제작하고 (Build),

평가하고 (Test), 결과 분석을 통한 방향설정 (Learn)후 다음 단계의 실험을 디자인하는 전통적인 D-B-T-L cycle전략을 구사해 왔습니다. 근대 이후부터 최근까지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었던 이 시스템은 생물학 실험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Build와 Test에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에, 빠르게 변하는 연구 환경의 변화 속에서

연구자들의 중요한 활동인‘Idea building’이나 ‘Open discussion’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Biotech 회사들은 전통적 cycle에서 Build와 Test를 첨단 장비와

IT 시스템으로 자동화하면서 연구원 본연의 Identity인 ‘Design’과 ‘Learn’에 집중하게 하여

‘빠르고 가치 있는 성과’를 얻어내는 사례들을 다수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AI를 적용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기간 단축이나, 새로운 표적 항암제 개발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IT시스템화’를 연구분야에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업무 한두 가지의 변화가 아닌 ‘판’을 흔드는 수준의  ‘Paradigm Shift’로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IT 개발 직군의 주요 업무는

① IT 시스템 개발
연구 과정을 WEB에서 실행, 운영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무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프로세스를

어떻게 IT화하는지 분석/ 설계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으며, 전문 IT 개발자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② 시스템 운영 및 DB관리
개발된 시스템을 운영 및 DB관리 업무를 담당합니다. DB의 경우 연구소의 주요 자산으로 효율적 관리가 필요하고,

그룹의 연구자산은 통합 Data center와 협업하여 관리되기 때문에 관련된 경험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필수역량

  “IT 지식과 바이오 정보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

IT 개발 직군은 다른 회사와 비슷한 IT 업무를 하지만, 다루는 정보가 ‘바이오’ 정보이므로 앞으로 얼마나 빨리

‘바이오’ 정보의 특징을 파악하는지가 중요합니다.
① IT 지식
DT(Digital Transformation) 업무협업을 위한 Java 기반 Web 개발 경험, RDB 사용경험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Linux OS 환경 下 시스템 개발 경험과 Python을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역량을 원합니다.

② 열정과 소통
바이오 연구원들이나 특허 등록을 위한 변리사, 법무팀 담당자, 그룹 내 IT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하는 것이 일상이므로, 사람들과 원활한 소통능력이 필요합니다.

Career Path &      Vision

  “바이오와 IT 두 분야 역량을 가진 융합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IT역량이 강점인 여러분들은 차세대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를 늘려서 융합기술 시대에 걸맞는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업무를 통해 부족한 바이오역량은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될 것이고, 빠르게 변하는 IT분야 기술 습득도 업무 및

그룹 교육, 외부 교육 등 다양한 경로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직 시 연구 Design 단계부터 참여해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며 연구결과에 따른 특허 취득 등 부수적인

성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INTERVIEW

  Q. 현재 담당하고 계신 직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

현재 BIO연구소 Digital Transformation(DT) 업무 중에서, “기존의 발효 업무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발자와 연구원 사이에서 각각의 Needs를 파악하고, Solution을 찾으며,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앞으로 축적될 정보들인 발효 데이터를 DB화하는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연구소의 중요 자산이 될 발효 빅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연구원과 경영진에게 새로운 Insight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어떤 동기를 갖고 해당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나요?

공학과 수학 분야에 대한 전공지식을 바이오산업에서 활용하고 싶었고, 이러한 업무를 CJ BIO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학부 시절 복수전공, 대외활동, 교내 프로젝트 등을 통해 BIO 업계에서 저의 역할을

찾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CJ BIO에 오기 전부터 바이오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지만,

방향성을 구체화하지 못하는 와중에 채용 인턴십 과정인 “OMICS, DT”라는 분야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팀의 구성원이 된다면, 제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로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적극적으로 입사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특별히 CJ, 그리고 해당 계열사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BIO산업의 선두주자이며,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CJ 제일제당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화를 선도하는 그룹 계열사와의 교류로 다양한 문화와 지식의 교환은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